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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에 가뭄 겹친 남가주..파 한 단에 2 달러





<리포트>

파를 고르려고

야채 코너에 들린 한인 여성.


크게 오른 가격을 확인하고

빈손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실파 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대파는 이미 모두 동이 났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지속된 가뭄으로

쌀은 물론 채소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강정완 / 갤러리아 마켓 매니저]

요즘같이 무더위나 가뭄으로 인해서 물공급이 부족할 경우에는

아무래도 작황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작에 필요한

물 공급이 줄면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최혜순/한인타운 거주]

물가가 매일 이렇게 오르니까 뭐..

차 값뿐만이 아니에요. 모든 게 다 올랐더라고요.

사람들이 겁난대요, 장 보기가.


쌀 가격 역시 폭등했습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총 28만 5천 에이커에

쌀 경작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0%나 감소한 것으로

195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칩니다.


쌀은 비의 양이 적더라도

정부가 저장하고 있는 물을 우선 배급받아왔는데

이제는 가뭄으로 정부의 물공급마저 줄어든 상황입니다.


농부들의 수입 감소는 물론

농기구 판매 업자들과 농작물 수출업자 등

관련 사업들도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LA에서 SBS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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