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착취 봉제업체들 적발..‘브로커는 노동부 부국장’

<기사>

캘리포니아 봉제 업계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임금을 체불한

봉제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연방 노동부는LA 지역 봉제업체

4곳을 적발해 110만 달러의

체불임금과 손배 배상금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임금 명세서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봉제 노동자 165명에게 오바타임 임금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체 명은 굿 캐시와 관련 업체

그리고 프리미엄 퀄리티 어패럴 등

히스패닉계 업주들이 소유한 업체 4곳 입니다

노동부는 이들 업체가

임금 체불을 하는 과정에

전직 노동청 고위 관리가

연루됐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 25년간

캘리포니아주 노동부에서

재직한 콘라도 고메즈 전 노동청 부국장이

임금 명세서 조작과 임금 체불 수법 등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메즈는 한인 봉제업체들에서도

핵심 브로커 역할을 했던 인물로 알려저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