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얼마 전
LA 한인타운에서
차량을 도난당한 60대 한 모씨.
경찰이 얼마 후 도난당한
한 씨의 밴을 찾았으나
값나가는 자동차 부품을
절도당한 상태였습니다.
촉매 변화 장치를 비롯해
자동차 배터리 등
3,000 달러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절도범들이
훔쳐간 겁니다.
<한석민 (가명) ㅣ 피해자>
최근 물류대란 등으로 인해
차량 부품 가격이 고공 행진하면서
차량을 통째로 훔친 뒤
부품을 떼어 판매하는
절도범들이 날뛰고 있습니다.
LAPD는
지난해
올림픽 경찰서
관할 구역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1,32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해
무려 82%나 증가한 수치라고
경찰을 설명했습니다.
<마이클 로렌즈ㅣ LAPD>
촉매 변화 장치를 비롯해 고가의 차량 부품을 노리는 절도범들이 자동차를 훔치고 있습니다. LA 지역에서 큰 문젭니다.
타운의 한 정비소는
손님의 20% 정도가
절도범이 차량 부품을 훔쳐가
정비소를 찾고 있습니다.
<강성봉 ㅣ 제일 정비소 대표>
경찰은
차량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차고나 밝은 곳에
주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LA에서 SBS이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