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LA시는 주택국의 인센티브를 받은
아파트 개발업자는 완공된 아파트의 일부 유닛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의무적으로 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느 아파트가 저소득층 아파트가 있는지
어떻게 신청하는 지에 대한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지난 9일
LA 시 저소득층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난 2021년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10지구 시의원이 발의해
통과된 조례안과 같은 골자입니다
이미 의결된 조례안을 시의회가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논의를 시작하기로 한 겁니다
윤대중 ㅣ 'K타운 액션' 회장
그동안 LA시정부가 TOC 허가해서 아파트 높이, 많이 짓는 건 신경을 썼는데
짓고 나서 일부가 저소득층에게 분양되는지 선발되는 거에 대한 신경을 안 쓰고..
조례안을 다시 추진한 니디아 라만 LA 시 4지구 시의원은
주택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투명하고 공평하게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며 조례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주민들을 위해
한국어를 포함한 다중언어도 제공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윤대중 ㅣ 'K타운 액션' 회장
이번을 기회로 좀 더 공개적이고 투명하게..신청 서류라던가 정보도
한국어를 비롯한 다민족 언어로 받게 해주는..첫걸음인 것 같아요.
안은 주택국이 앞으로 45일 안에
관련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사안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