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한창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아시안 표심이
대통령 당락을 좌우하는
캐스팅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많은 한인들도 유권자 등록에
참여했습니다.
이두현 기잡니다.
<리포트>
이미 10여년 전
시민권을 취득했던
이광훈씨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정치나 선거 참여는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 표 행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유권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인 오늘
LA한인타운에서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펼쳐졌습니다.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나와
하루 온종일
유권자 등록을 도왔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무려
200만여 명이 증가한
아시안계 유권자.
오는 11월 선거에선
1천 500만 명 아시안 표심이
대통령 당락을 좌우하는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는
다양한 선출직에 출마한 한인들을
당선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대통령 선거를 포함해
연방 의원과 주 상하원,
그리고 지방선거까지 포함하는
이번 11월 선거는
다음달 21일
유권자 등록이 마감됩니다.
LA에서 SBS 이두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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