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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국어 ‘한국어’ 인기..“체험 활동으로 배워요”

<앵커멘트>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인기 속에

요즘 한국어 인기가 뜨겁습니다.

 

특히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개설하는 학교들도

크게 늘었는데요.

 

하주은 기자가 

캘리포니아의 한 고등학교 한글 교실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부채에 한글을 적는 학생들.

 

교실 한편에 태극기가 걸려 있고

벽에는 한글이 가득합니다.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실입니다.

 

<제시 임 ㅣ 후버 고등학교 한국어 교사>

 

이렇듯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들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미국 국제교육협의회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는 

모두 14만 명.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와 뉴욕 등에서 주로 제공되고 있는데

한글을 가르치는 지역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쟈스민 ㅣ 한국어반 학생>

 

<마리아 ㅣ 한국어반 학생>

 

문법 등 이론 수업 외에

문화 활동을 접목시킨 수업 방식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식을 직접 요리하거나

K팝을 따라 부르는 겁니다.

 

<클레어 윤 ㅣ 라카냐다 고등학교 한국어 교사>

 

전 세계에서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어 배우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학교들이

한국어 정규 과목 개설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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