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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위해 의도적 경비행기 추락..“최대 20년 형”


<리포트>


스노보드 선수 출신 유튜버인

트레버 제이콥이

경비행기를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혐의와

수사 방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2021년 12월

‘나의 비행기를 추락시켰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한 제이콥은

엔진고장과 기체결함으로

비행기가 추락했으며

낙하산을 사용해 탈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연방항공청은

제이콥이 영상을 게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경비행기를 추락시켰다며

지난해 4월

제이콥의 비행조종면허를 취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이콥은

수사를 지연시키기 위해

추락한 장소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으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연방항공청은

제이콥이 기체결함에 대해

항공교통관제사에게 연락하거나

안전하게 착륙할 지역을 찾지 않았으며

비행기 곳곳에 카메라가 부착되어있었다는

정황을 토대로 그가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추락시킨 것이라고 확정했습니다.


어제 진행된 인정신문에서

결국 유죄를 인정하며

검찰은 수사 방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최대 20년형이 선고될 전망이며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3백만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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