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기간 남가주 주립 공원에서
5살 남자아이가 푸마에 물려 끌려가던 것을
아이의 아빠가 맨손으로 구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쯤
칼라바사스 말리부 크릭 공원에서
피크닉 온 가족들이 놀고 있었는데
푸마 한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5살 아이를 물고 끌고가기 시작했습니다.
비명소리를 들은 아이의 아빠가
맨손으로 푸마와 싸웠고
푸마는 아이를 놓아준 뒤
근처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원 당국과 경찰은
이 푸마가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총기로 사살했습니다.
아이는 눈 부위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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