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이나 폭풍, 홍수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가 늘면서 주택 보험료가 가파르게 올라 주택 소유주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이 늘어난 보험금 지급 부담을 보험료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보험 중개업체 팔러시 지니어스에 따르면 2022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1년 간 주택 화재보험료는 평균 21% 급등했습니다.
보험사들이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자연재해가 보험료 인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명확합니다.
주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해의 위험 수준이나 종류가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어 보험사들도 이를 어떻게 반영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자연재해에 따른 보험료 증가가 앞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한편, 일부 주택 소유주들은 주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보험에 기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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