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새해부터는
한인 등 외국인의
중국 방문이
쉬워질 전망입니다.
중국이 내년 초부터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온 격리 조치를
사실상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위성TV는
중국이 내년 1월 3일부터
격리 조치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을 방문하는 해외입국자는
5일간 지정 시설에서
격리해야 합니다.
또 시설 격리와 별도로
3일간의 재택 격리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
입국 즉시 이동이 가능하고
3일간 코로나 검사를 포함한
의학적 관찰만 받으면 된다는 겁니다.
쓰촨성 청두 등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격리기간이
단축 시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한인 의류업계 등에서는
격리조치 폐지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의류나 원단 등
중국과 활발히 거래해온
한인 업주들은
중국정부가 공식 발표하면
바로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