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난 차량 1~3위 ‘현대-기아차’.. “10위 안에 6 개”

현대와 기아 자동차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차량 모델 상위 10개 가운데 6개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않았습니다.

차량 절도범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진 ‘현대 기아 절도 챌린지’ 유행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비영리단체 전국보험범죄국은 지난 29일 2023년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차량’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차량 102만여 대가 도난 당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입니다.

캘리포니아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만 8천여 대가 도난 당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차량 모델은 현대 엘란트라였으며, 현대 소나타가 2위, 기아 옵티마가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아 소울 5위, 포르테 8위, 스포티지가 10위에 올랐으며, 그외 차종에는 셰보레 실버라도, 혼다 어코드와 시빅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