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본도 살인사건’.. “40대 아시안 여성 용의자 체포”

지난주 LA카운티 샌디마스 지역에서 한 중국계 여성이 일본도, 사무라이검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용의자로 배우자인 40대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사건은 지난 18일 애로우 하이웨이와 시에네가 애비뉴 사이, 사우스 헌팅턴 애비뉴에서 발생했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올해 44살 여성 웨이체인 황은 자신의 아내인 47살 첸 첸 페이와 자택에서 언쟁을 벌이다 사무라이검을 휘둘러 페이를 살해했습니다.

한 여성이 주택가에서 피범벅이 된 채 사무라이검을 손에 쥐고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목격자에 의해 포착된 바 있습니다.

영상 속 여성은 숨진 페이의 모친으로, 역시 황의 공격을 받았지만, 칼을 빼앗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황을 구속한 셰리프국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