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에 국경 없다”..하버드 졸업식, 유학생 보호 외침
- dhlee2123
-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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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가 오늘 열린 졸업식에서
국제학생 보호와 다양성 수호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올해 졸업식은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를 포함한 일부 대학에
유학생 비자 제한, 연방 자금 중단,
입학 정책 개편 등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졸업식 연사들은 지식에는 국경이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외부의 정치적 간섭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앨런 가버 I 하버드대학교 총장
“2025년 졸업생 여러분, 바로 이 거리에서 온 분들, 미국 전역에서 온 분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오신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전 세계에서… 그래야 맞습니다.”
아브라함 버기즈 I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베스트셀러 작가
“막대한 압박 속에서도, 가버 총장의 안정적인 리더십 아래 하버드는 이 대학의 전통에 걸맞은 결정을 내려왔습니다. 그런 결정들은 하버드의 진정한 정체성을 드러낼 뿐 아니라, 앞으로의 하버드의 성격을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하버드 측은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등록을 제한하려는 시도에 맞서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최근엔 관련 조치에 대해 연방법원이
일시적으로 효력을 정지시킨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변 안전과 비자 문제를 우려하는 유학생들의
전학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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