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LA 경찰특공대 스왓팀의
전략 장갑차 3대가 줄지어 들어오고
사람 대신 사건 현장에 들어가
상황을 파악하는
탐지 로봇까지 출동합니다
오늘 낮 LA 한인타운
2가와 웨스턴 길 선상에서
경찰과 총격 용의자 간
대치극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웨스턴 길 선상에 위치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흑인 남성이
지나가는 차와 행인들에게
수차례 비비건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지만
메트로 버스의 창문 유리창 까지
깨졌다는 신고가 이어지자
용의자 체포에 나선 겁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용의자 자택을 급습했습니다
용의자가 경찰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대치극은 시작됐습니다
<애론 폰세 ㅣ LA 올림픽 경찰서장>
총격 용의자와의 대치극입니다. 비비건으로 추정되는데 메트로 버스와
배달 차량들에 수차례 발사했습니다. 용의자가 아파트에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난 첫날,
타운 한복판에서
경찰차 수십 대와
스왓팀, 그리고 소방국까지 출동하자
시민들은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조현영 ㅣ LA 한인타운 거주 >
또 차량 통행량이 많은
웨스턴과 3가 길의
진입이 차단되면서
일대에는 교통 대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