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집에 도착한 한인 남성이 차 뒷문을 닫으려는 순간
후드티를 뒤집어 쓴 흑인 남성 2명이
느닷없이 남성에게 페퍼스프레이를 뿌립니다
한인 남성, 놀라 주춤하는가 싶더니
강도 용의자들을 향해
발길질을 하며 쫓아가기 시작합니다
강도 용의자들도 예상치 못한 반응에 놀라 달아나고
곧이어 주변에서
정원을 가꾸던 직원들과 이웃들이 몰려듭니다
지난 일요일 대낮,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플러튼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 남성은 75세 전 씨로
한국 해병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피해자 아들 >
녹음된 걸 들어보면 용의자들이 아버지에게 다가와서 "누가 당신의 차를 쳤어요"라고
말하며 다가왔어요. 아버지는 당황했죠.
아내와 교회와 홈디포 매장을 들린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용의자들이 미행에 따라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 피해자 아들 >
용의자들도 나이 많은 사람이 맞서 싸웠다는 사실에 놀라 도망간 것 같습니다.
LA 카운티 셰리프 국은 최근 롤렌 하이츠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3인조 용의자 그리고 아시안 중장년들만 타겟
집까지 미행한 뒤 차고에서
금품을 갈취하는 수법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피해자는 안경 덕분에
다행히 큰 피해는 입지 않았으며
경찰은 주변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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