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한 달 전만 해도
한단에 1달러였던
청상추가
$4.99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양상추도
1개 당
5달러에 팔리고 있습니다.
최근
멕시코를 강타한 한파로 인해
날씨에 민감한 야채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정완 ㅣ 마켓 매니저>
특히
청상추와 적상추
그리고 양상추 가격은
5달러대로
1달 전 대비 3배 이상 폭등했습니다.
한인들은
이젠 고기를 쌈 싸 먹기도
부담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황명선 ㅣ LA 거주>
채소 가격 폭등으로
요식 업소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니엘 박 ㅣ 식당 업주>
일부 구이식당에서는
금값이 돼버린 상추가
실종됐습니다.
상추와 양상추 등을 주식 재료로
사용해야 하는
식당 업주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식재료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조이 조 ㅣ 식당 업주>
버섯과 호박
감자와 양파 등의 가격도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공 행진하는
멕시코산 채소 가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