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싱크대와 쓰레기통 등에서
자주 목격되는 초파리.
한 번 보이기 시작하면
번식력이 좋아 곳곳에서 출몰합니다.
최근 LA지역에서
초파리와 같은 해충이
극성을 부리면서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이든 김 ㅣ KTF PEST CONTROL 대표>
캘리포니아 식품농업부는
LA지역 내 69 제곱 마일을
초파리 비상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컬버시티와 잉글우드
그리고 미드 윌셔 지역 등이 포함됐습니다.
과일이나 채소를 상하게 만들거나
식중독균을 옮기기도 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겐
과일이나 채소를 이중 포장해 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식품 농업부 측은
초파리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생식 수컷 초파리를 투입해
번식 통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전문가들은 퇴치 방법으로
청소를 자주 하고 함정을 만드는 등을
설명했습니다.
<제이든 김 ㅣ KTF PEST CONTROL 대표>
초파리 외에
벼룩이나 빈대 등의 개체수도
줄어들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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