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연말 연휴 관광은 어디로?

<앵커멘트>

다가오는 추수감사절,

여행 계획 세우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여행길에 오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관광 예약 문의는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습니다.

휴일 여행 어디로 가야 할지

하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제 겨우 두 주 앞으로 다가온

추수감사절 연휴.

올해는 11월 마지막 주에

추수감사절을 보내게 되면서 

미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벌써부터 한인 관광업계에는

예약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특히 비교적 짧은 2박 3일간

버스 여행이 가능한 모뉴먼트 밸리와

레드우드 국립공원 상품은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수현 ㅣ 삼호관광 부장>

한인관광업계는 

애리조나주 세도나 관광과

짧게 떠나는 1박 2일

캘리포니아 여행 상품 등도

빠르게 예약이 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태준 ㅣ 푸른투어 이사>

더구나 최근에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크리스마스 와 연말 관광을

미리 예약하는 손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항공편을 통해 떠나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겨울 유럽 여행 상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겁니다.

<김수현 ㅣ 삼호관광 부장>

전미자동차협회 AAA는

오는 추수감사절 기간

전국에서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약 5,540만 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