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오늘 오전 ㅣ LA 다운타운 110번 프리웨이
출근길에 고속도로 점거 ‘전쟁 반대’ 시위 벌어져..교통 대란
평소 같으면
차량의 행렬이 이어질
110번 프리웨이가
꽉 막힌 채 통행이 멈췄습니다.
수십, 수백 대의
차량을 막아선
70여 명의 시위대는
주저앉아 꿈쩍할
생각도 안 합니다.
시위대 ‘70여 명’..110번 Fwy 주저앉아 구호 외쳐
이프낫나우라는 단체는
오늘 오전 9시쯤부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을
당장 종료할 것을 요구하는
프리웨이 점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단체는 전쟁을 멈추라는
구호를 외치며
연방정부의 이스라엘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CHP, 시위 한 시간여 만에 불법 집회로 ‘전원 체포’
대응에 나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번 시위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오전 10시 20분쯤
시위대 전원을 체포했습니다.
무려 한 시간 넘게
이어진 110번 프리웨이 점거로
101번과 5번까지 차량이 밀리면서
아침 출근길은 그야말로
교통대란이 벌어졌습니다.
101번-5번까지 교통 대란..시위대와 우격다짐도
오늘 시위 도중에는
도로가 막혀
성난 운전자들이 시위대와
우격다짐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휴전이 종료되고
가자지구에서 희생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워싱턴 DC와 뉴욕 등
전국 곳곳에서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팔 전쟁 격화..워싱턴 DC-뉴욕 등서도 시위
지난 월요일에는
워싱턴 DC에서
연방 정부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4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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