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남가주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주민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벤추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마운틴 산불은
현재 카마리요와 무어파크 지역 등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어 주민 수백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약 250에이커였던
전소 면적은 현재 40배 이상인
1만 458에이커로 확대됐습니다.
수십 채의 주택이 불길에 휩싸였으며
인근 농장에서는 가축 대피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말리부 지역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500 에이커 이상이 전소됐으며
화재 진압률은 15%로 발표됐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두 채의 건물이 불에 탔고
인근 도로는 폐쇄됐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이번 화재 상황을
특히 위험한 상황으로 규정하며
주민들에게 산불과 정전 위험에 대비하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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