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LA시의 사상 첫
여성 시장으로 취임한
캐런 배스 시장.
취임 후 공식업무 첫날인 오늘
가장 먼저 노숙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노숙자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연합해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스 시장은
또 노숙자 문제가
매일 4만 명 이상이 고통받고
5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인도주의적인 위기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임기 첫 해
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마련과
노숙자 텐트촌 철거 등
구상을 밝혔습니다.
LA 카운티
홈리스 서비스국이
최근 집계한 자료에서
올해 LA시의 노숙자 수는
4만 2천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LA 출신인 배스 시장은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연방하원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 대선 때
바이든 캠프의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