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서 테슬라 ‘급감’…현대차·기아 ‘고속질주’

<기사>

미국 최대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 판매가 급감하며

6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캘리포니아 신차 딜러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테슬라 신차 등록수는

4만 2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1% 감소했습니다

같은기간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55.5%에서 43.9%로 11.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같은기간

각각 30.5% 와 25.7%의 신차 등록률을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확대했습니다

보고서는 머스크에 대한  정치적 반감과

브랜드 이미지가 테슬라 부진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1분기 자동자 시장은 긍정적이었지만

관세 인상과 무역정책 변화 때문에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