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헤이워드 지역의 노숙자 캠프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있지만
당국의 무관심이 이어져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헤이우드 지역에서는 일요일인 지난 20일 아침
노숙자 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는데
13살 소녀가 이를 알고 큰 소리로 알린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노숙자촌에서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불안이 커질 뿐 아니라
노숙자들이 전기를 훔치고 물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이에 헤이우드 시를 포함한 관계당국에
여러차례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며 분노을 터트렸습니다.
이에 대해 헤이우드 시는
노숙자 야영지가 유니언 퍼시픽 철도부지 안에 있어
철거 등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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