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전역 곳곳에서
산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데요.
한 달 넘게 타고 있는 레익 타호 부근
시에라 브룩스 '베어' 산불이 더욱 확산되면서
일대 530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폭염과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산불 피해는 3천 에이커로 커졌습니다.
산림청은 ”캘리포니아 북부의 가파른 바위산 일대는
소방대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 많아
진화가 늦어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산림청은 베어 산불로 전선이 불타면서
75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4시쯤에는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오후 6시 75에이커에서 30분 후 120에이커까지
빠르게 확산하는 산불로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는데,
어젯밤 늦게 진화율 25%를 보이며
주민 대피령은 해제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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