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 도서관 점거 시위..경찰 투입, 수십 명 체포
- dhlee2123
- 5월 8일
- 1분 분량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도서관을 점거해 경찰이 수십 명을
체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뉴욕 경찰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15분쯤 시위대가
컬럼비아대 버틀러 도서관을 점거하고
구호를 외치며 현수막을 펼치는 시위를 벌였고,
학교 측 요청에 따라 경찰이 투입됐습니다.
컬럼비아대는 시위대가
무단 침입과 퇴거 명령에 불응했다며,
최소 40명의 학생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이 과정에서 공공안전요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와 컬럼비아대 측은
평화적 시위는 보장하지만
불법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클레이 시프먼 I 컬럼비아대 총장 대행
“컬럼비아대학교는 반유대주의와 모든 형태의 괴롭힘 및 차별을 명백히 거부합니다. 또한 기말고사를 앞두고 9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던 공간을 강제로 점거하는 행위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번 행동에 외부인이 개입했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컬럼비아대에 대한
연구 지원금을 전면 중단했으며
일각에서는 이 같은 재정 압박이
학교 측의 시위 대응 수위 강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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