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최소 17명의 학생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케냐 국가 경찰청은
어젯밤 케냐 중부에 위치한
니에리 카운티 키에니의
힐사이드 엔다라샤 아카데미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희생자와
부상자 외에도
무려 70여 명의
어린이가 실종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화재에 숨진 어린이들은
신원을 알기 힘들 정도로
시신이 불탔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화재가
밤사이 기숙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케냐 정부는
범죄 수사국은 물론
국가 경찰청 재난 관리팀을
현장에 파견해
수사를 펼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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