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슨 디섐보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남자골프대회 US오픈에서 매킬로이를 제치고 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습니다.
디섐보는 어제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합계 6언더파 274타로 로리 매킬로이를 한 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2020년 US오픈 우승 뒤 다시 정상에 오른 디섐보는 우승 상금 430만 달러도 차지했습니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4라운드에서 디섐보를 맹추격하며 한때 2타차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짧은 파퍼트를 놓쳐 연장전으로 갈 기회를 놓쳤습니다.
한편,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8오버파 288타를 치는 부진으로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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