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캘리포니아 주로 간호사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CA주 내 간호사 인력 데이터를 조사하고 있는
UC 샌프란시스코 의료정책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간호사 3만 명이 CA주로 이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이유, 아이러니하게도 CA 주민들이
CA를 떠나는 이유와 같았습니다
높은 생활비와 진보적인 정책 때문입니다
연방 노동국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간호사의 평균 연봉은
13만3천 달러 이상으로 전국 평균보다 50% 이상 높습니다
베이 지역 간호사의 경우 평균 연봉이 16만 5천 달러에 달합니다
< 그레이스 전 ㅣ CA주 간호사 >
코로나 생기고 나서 그만둔 간호사들이 있어요.
그 이후로 (연봉 수준이) 더 올랐습니다.
진보적인 의료정책 또한 간호사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20년 전부터
간호사 대 환자 비율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레건 주 같은 경우 내년 6월부터 같은 정책을 발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많은 사람들이 간호사를 그만뒀고
베테랑 간호사들이 일찍 퇴직을 하면서
간호사 수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CA 시골 지역의 인력 부족은 심각한 상황
노동조합은 간호사 환자 비율을 더 강력하게 시행하고
간호 조무사 고용을 줄이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