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은
이른 아침부터
LA 한인타운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임정숙 ㅣ LA 거주>
LA 한인타운의 코로아타운 플라자에서
펼쳐진 단체 응원전에는
비를 뚫고 300여 명의 붉은악마들이
모였습니다.
<성예린 ㅣ LA 거주>
한국 축구 대표팀이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붉은악마의 함성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제임스 안 ㅣ LA 한인회 회장>
<이삼현 ㅣ 로스앤젤레스>
후반 46분 결승골이 터지자
붉은악마들은
‘대한민국’을 외치며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장석훈 ㅣ 카페 더 반 대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축구 광팬도 볼 수 있습니다.
<데이빗 정 ㅣ LA 거주>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모인
붉은악마들 발길은
빗방울도 막지 못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