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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군수품 공장 대폭발..“다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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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시커먼 연기와 불길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전소됐고,

주변 차량들까지 불에 타며 폭발 잔해가 사방으로 튀었습니다.

 

폭발음은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들렸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테네시주 힉맨 카운티의

‘어큐릿 에너제틱 시스템스’

공장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복수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최소 13명이 실종,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데이비스  I  테네시주 힉맨 카운티 셰리프국

“현재는 사망자 신원이나 정확한 상황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우리는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상황을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신중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과 구조 인력이 투입됐지만,

2차 폭발 위험이 커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 교통국은 사고 인근 도로를 전면 통제했고,

연방 기관과 테네시 수사국, 국토안보부가 합동으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크리스 데이비스  I  테네시주 힉맨 카운티 셰리프국

“조사해야 할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이번 사건은 작은 일이 아닙니다. 짧게 끝날 일도 아니고, 며칠은 이곳에서 조사가 이어질 겁니다.”

 

이 공장은 1980년에 설립된 군수 폭약 전문 제조업체로,

미 국방부와 국토안보부에도 폭약을 납품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현재 폭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주민들에게는 현장 접근을 피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LA에서 SBS 이두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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