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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동부 '폭풍 강타'..홍수에 아이 1명 숨져> 




<리포트>

엄청나게 불어난

강물이 빠르게 

흘러갑니다.

 

응급 구조대는

침수지역에서 

주민은 물론, 애완동물까지

구출하느라 분주합니다.

 

텍사스주 동부지역을

무려 5일 동안 

강력한 폭풍이

휘몰아쳤습니다.

 

댈러스와 휴스턴 사이 

일부 지역에는 

10인치가 넘는 물이 쏟아지는 등

곳곳이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텍사스주는

주 전체 3분의 1이 넘는

카운티에 재난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홍수로 4세 남자 어린이 1명 숨진 채 발견되기도

어제까지 수백 명이

구조됐는데

4세 남자 어린이가

한 명이 숨진 채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습니다.

 

<브랜든 모슬리  ㅣ  텍사스 공원-야생동물국 수렵소장>

이러한 돌발 홍수 사건이 발생하면 불행하게도 많은 경우 사람들이 방심하게 됩니다.

경고를 주의 깊게 듣고 밖에 나가 익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국립기상청은

아직 수십 개의 강이

홍수 수준의

높은 수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풍 예측 센터는

텍사스를 덮친 폭풍이

북쪽으로 옮겨가면서

오클라호마와 네브래스카 등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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