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텍사스 서북부에서 발생한
텍사스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닷샛째 이어지며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2명 째 확인됐고
수천 마리의 가축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백 채의 건물이 파손됐습니다
텍사스 산림청은 지난 26일
팬핸들 지역에서 발생한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로
지금까지 107만 8천 에이커가
넘는 지역에 불에 탔으며
진압률은 15%정도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면적의 8배가 넘는 규모로
불길이 동쪽으로 번지면서
텍사스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오클라호마까지 번진 상황입니다
산불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쓰러진 전신주가 불꽃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입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지역 농업에도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며
연방 정부에 재난 선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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