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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고교생 선수, 논란 속 대회 우승


<기사>

캘리포니아주 고등학교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성전환한 육상 선수가  

1위를 차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트랜스젠더 선수가 우승한 건 처음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비난에 가세하면서 전국적 이슈로 확산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캘리포니아고교체육연맹(CIF)은 대회 직전,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한 종목에

여성 선수 전용 출전 슬롯과

별도 메달을 추가하는 등 임시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에르난데스의 출전을 이유로

연방 지원금 중단을 경고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부 시위자들은 "여성을 위한 경기"라며

여전히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패트리샤 카바다 ㅣ 반대 시위자 >

“말도 안됩니다. 여성만의 영역을 갖기 위해 싸워야 했어요.

이건 여성들, 소녀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는 생물학적으로 남자입니다.”

 

<네레이다 에르난데즈 ㅣ 성전환 학생 어머니 >

아이가 완전한 자신으로서 행복해하는 모습, 처음으로 여자아이처럼 옷을 입고

제 앞에 섰을 때, 더 이상 숨기지 않아도 된다는 걸 느꼈을 때,

아이 얼굴을 보고 알았죠. ‘바로 이거구나. 이게 이 아이가 원하는 거구나’ 라고 생각했죠.

저는 아이를 지지할 겁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 2013년 마련된 주법에 따라

학생이 자신의 성 정체성과 일치하는 부문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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