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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낙태법은 주정부 소관”..애매모호 입장에 ‘비난 쇄도’




<리포트>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낙태법 문제를 

연방정부가 아닌

각 주정부와 주민들에게

돌려준 것은 나의 공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늘 SNS를 통해

낙태권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임신 주 수는 주마다 다른 기간을 적용할 것이고 일부 주는 다른 주보다 더 보수적일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주민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신한 지 몇 주부터

낙태를 금지해야 하는 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성폭행 피해자이거나

만약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는

예외를 두는 것을

지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즉각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놓은

낙태권에 대한 입장을

비난했습니다.

 

<아드리아노 에스패일랏  ㅣ  연방 하원의원 (민주-뉴욕)>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문제를 회피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미국 시민들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낙태 반대에

앞장서 온 단체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애매모호한 입장 표명에 

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공개 입장 표명으로 

여성 유권자들의 

최대 이슈인 낙태권 문제를

둘러싼 공방은 계속

가열될 조짐입니다.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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