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뉴욕 맨하튼 형사재판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본인의 증언을 포기해 6주차 재판이 끝났고, 다음 주 화요일인 28일 최후 변론, 29일부터 배심원 심리와 평결로 이어지게 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본인 스스로의 증언은 하지 않기로 선택했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증언에 나설 경우 검사 측의 반대신문에 걸려 실수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증언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범죄나 경범죄 어느 쪽으로 심리할 경우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평결을 받을 경우 대선에서의 정치적 부담을 안고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평결을 받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퀴니피액 대학의 여론조사 결과 62%는 상관 없다, 21%는 투표할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ABC 방송의 조사에서는 트럼프 지지자들 가운데 80%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고, 16%는 재고할 것, 4%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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