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을 뛰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배우자를
거론하며 조롱에 나섰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 겨냥..남편은 어디 있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콘웨이 연설에서
헤일리 전 대사를 겨냥해
남편은 어디 있나? 남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나?
그 자리에 없다. 사라졌다라고 공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l 전 대통령>
헤일리 전 대사의 남편은 어디에 있나요? 어디 갔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당신의 남편은 어디에 있나요? 사라졌습니다.
<주방위군 육군 소속..아프리카 파견>
하지만 헤일리 남편 마이클 헤일리는
주방위군 육군 소속으로
아프리카에 파견 됐습니다.
<아프리카 사령부 지원 업무..두 번째 해외 파견>
아프리카 사령부를 지원하는 업무로
두 번째 해외 파견된 헤일리 남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다며
조롱한 겁니다.
<헤일리 전 대사 즉각 반격..“대통령 자격 없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세에
즉각 반격했습니다.
전투 참전용사의 복무를 조롱했다며
대통령 자격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구나 대통령이 되기는커녕 운전면허를
취득할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ㅣ 전 유엔 대사>
참전용사를 조롱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운전면허 취득 자격은 물론 대통령 후보 자격도 없습니다.
<군인 가족의 희생에 결례를 범하는 자>
군인 가족의 희생에 계속 결례를 범하는 자는
통수권자가 될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참전용사 조롱..유권자 표심에 변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전용사를 조롱한 것에 대해
유권자의 표심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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