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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프링스 테러 공범 한인 체포.. “반출산 사상 공유”


<리포트>

팜스프링스 불임 클리닉

폭탄 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30대 한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연방 수사국 FBI는

워싱턴 주 출신 32살 다니엘 종연 박씨를

테러에 사용된 폭발물 재료를 제공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박 씨는

지난 1, 2월 용의자 바트커스의 자택에 머물며

폭발 실험도 함께 진행했다고 FBI는 전했습니다.

 

< 아킬 데이비스 ㅣ FBI  LA지부 부국장 >

박 씨는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테러와 유사한 폭탄 제조법을 갖고 있었습니다.

질산암모늄과 연료유를 이용한 ANFO 폭탄 제작 방법도 알고 있었습니다.


수사 당국은 두사람이

‘반 출산주의’라는 이념을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출산주의란, 인류가 더이상 출산하지 말아야한다는 철학으로

최근 몇년 사이 인터넷에서 확산되며

극단적인 범죄와 연계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달 17일  발생한 불임클리닉 폭발 테러로  

용의자 바트커스는 현장에서 숨졌고 최소 4명이 다쳤습니다.

 

박 씨는 사건 직후 유럽으로 도피했다가

폴란드에서 붙잡혀 미국으로 송환됐습니다.

 

< 빌 에사일리 ㅣ  연방 검사 >

박 씨는 어젯밤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돌아온 직후,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박 씨는 오늘 연방 법원 뉴욕지부에 처음 출석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15년 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LA에서 SBS 이재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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