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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프링스 폭발사고..FBI “용의자, 생명 혐오”


<기사>

지난 토요일 발생한

팜스프링스 폭발 사건의 용의자는

반출산(anti-natalist)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방 수사국, FBI는 용의자는

올해 25살의 가이 바트커스로 확인했으며,

그가 직접 차량에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고

주변에 있던 4명도 부상을 당했습니다

 

수사당국은 바트커스가 온라인에서

반출산주의 등 극단적인 사상을 보인 글을 확인했으며

폭탄 제조와 자살 관련 활동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반 출산주의란, 인류가 더 이상 출산하지 말아야 한다는 철학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인터넷에서 확산되며

극단적 범죄와 연계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아킬 데이비스 l 연방수사국 (FBI) LA 지부 부국장 >

명백히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의도적인 테러 행위입니다. FBI는 이를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 중입니다.

연방합동테러대응팀이 여러 기관들과 긴밀히 공조하며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 아트 루이스 ㅣ 이웃 주민 >

순간 갑자기 '쾅' 하는 소리 가 났어요. 이 지역에서 흔히 느끼는

지진 소리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폭발음이었어요.

 

사고가 발생한 불임클리닉 측은

배아와 의료시설은 손상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환자들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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