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지난달 29일 마운트 볼디에서
숨진 한인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 검시국은
올해 43살의
재럿 최 씨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한인들도 즐겨 찾는
마운티 볼디 아이스 하우스 캐년 트레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카와 함께 산행에 나섰던 최 씨는
발을 헛디뎌 추락했습니다
동행했던 조카는 구조 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지만
최 씨는 실종 11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 씨가 사고를 당했을 당시
마운트 볼디는
겨울 폭풍으로 기상 상태가
나빴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오렌지 시에서
CPA 회사 공동 대표로 일해왔습니다
최 씨는 평소 하이킹을 비롯해
각종 운동과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