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조개 줍기 메모리얼 연휴, 재밌는 추억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프레즈노 한 가족이 피스모 바닷가에서 조개를 주었다가 벌금 폭탄을 맞았습니다
엄마 샬롯 루스는 아이들이 주은 조개 72개 때문에 무려 8만 8천 달러짜리 티켓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연방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 관계자는 조개류 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규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개가 산란할 수 있도록 최소 4.5인치가 될 때까지 조개를 잡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루스의 가족은 법원에 출두해 카운티 판사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다행히 벌금은 500달러로 낮춰졌는데요
엄마 루스는 아이들이 조개껍질인 줄 알고 주운 조개가
비싼 값을 치르게 됐다며 씁쓸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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