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과 미국을 오간 항공 승객 수가 역대 최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데믹으로 양국 방문자가 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는 아시아 지역 탑승객의 환승 수요가 더해진 데 따른 것입니다.
한국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에서 5월 한국에서 미국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213만6천7백여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6.2% 증가했습니다.
미국 노선 승객 수와 관련한 별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같은 기간 기준 가장 많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이는 같은 기간 다른 장거리 노선인 유럽이나 대양주 승객 수가 2019년의 70에서 80%에 그친 것과 대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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