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40대 한인 남성의 선고공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LA다운타운 연방 법원에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올해 48살 브라이언 소씨는
5년 징역형에 25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어바인에 거주하는 소씨는
GM과의 계약을 빌미로 한국의 한 자동차 부품 업체로부터
345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22년 기소됐으며
지난해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소씨는
최고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지난 2017년 소씨의 개인 금고에서
뇌물로 받은 319만 달러의 현금을 압수해
한국 당국에 반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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