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떠나는 직원들..구인난 더 심각



<리포트>


한인은행

수년째 근무해온

40대 홍 모씨.


최근 홍 씨는

주류 은행으로

이직을 결심하고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


코로나로

주류 은행들이

인력난을 겪으면서

채용 문턱을 낮췄기 때문입니다.


<홍진호 (가명) ㅣ 한인은행 직원>

외국계 은행으로 많이 가요. 연봉은 더 많이 받고 업무량은 더 적고.. 직원들이 확실히 줄어든 거 같아요.


더구나

주류 은행은

한인은행에 비해

경쟁력 있는 연봉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한인 은행권 인력이

주류 은행권으로 이직하고 있습니다.


<홍진호 (가명) ㅣ 한인은행 직원>

연봉이 한국계 은행들보다 20%~50% 정도 더 높습니다.


한인은행에서

인력이 빠져나가 보니

한인 은행권은

인력난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력난을 겪는

한인 은행들은

어쩔 수 없이 무경력 사원들만 고용하다 보니

업무의 생산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손성원 ㅣ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경제학 교수>

경험과 능력이 있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많이 없다는 거죠. 능력 있는 사람들을 주류 은행에서 원한다는 겁니다. 이 문제는 금방 해결될 것 같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한인 은행권 인력이

주류 은행으로 잇따라 이직하면서

한인 은행들의 인력난은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LA에서SBS이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