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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고용과 주거환경 실태.. “임금불평등에 주거불안”


<리포트>

LA 한인타운내 위치한

요식업은 모두 704개.


식당 노동자는

약 9천 700명에 이릅니다.


식당 노동자들 대다수가 이민자인데

저임금과 부당한 임금 관행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당 노동자 62%가 저임금을 받고 있고

팁 지불 관련 부당한 관행을 겪고있다는 겁니다.


<사바 와히드 ㅣ UCLA 노동센터 연구조사 디렉터>


또 절반 이상의 노동자들이

렌트비 지불에 어려움을 겪는 등

주거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인타운의 중심 역할이자

지역 경제 개발 등에 크게 기여했으나

안정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은선 ㅣ LA 한인타운 식당 직원>


더구나 많은 대형 체인업체들이 타운내 진출하면서

사업운영 비용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활기차고 다양한 식당들로

사랑받고 있는 한인타운이지만

저임금과 주거 불안정 등

문제를 해결할

개선책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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