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민을 온 여성들 중
50세 미만 한인 등
아시안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백인이나 흑인, 히스패닉계 여성들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50세 미만 아시아 태평양계 여성들 중
유방암이 발병한 비율은
2000년과 2021년을 비교했을 때 52% 증가했습니다.
10만명 당 발병율은 55.3명으로
백인 53.7명, 흑인 48.1명, 히스패닉 41.6명보다 더 많습니다.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줄어들지 않아
모든 연령대의 아시아 태평양계 여성 10만명 중 약 12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20년 전인 2000년과 거의 비슷한 수칩니다.
반면 다른 민족과 인종 그룹의 유방암 사망률은
30% 가량 감소했습니다.
의료 당국은 아시아계 미국인 이민자들이 너무 광범위해
유방암 급증 추세의 원인을
간단하게 설명하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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