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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업가, 미 여자축구 발전 기금 ‘3천만 달러’ 쾌척


미국과 유럽의 명문 여자축구팀들을 운영하는

한인 여성 사업가 미셸 강 회장이

미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 달러라는 큰 선물을 내놓았습니다.


미국축구협회는 오늘 미셸 강 회장이

협회의 여성과 유소녀 프로그램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3천만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축구협회는 여성 축구 프로그램에 대한

역대 가장 큰 규모인 강 회장의 기부금으로

유소녀 선수들의 경쟁 기회를 확대하고,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강 회장은 서강대 재학 중 지난 1981년 유학길에 올라

2008년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서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인 코그노산트를 창업한 사업가입니다.

 

2022년에는 미국여자축구리그 워싱턴 스피릿을 인수했고,

지난해 말에는 잉글랜드 여자 챔피언십

런던시티 라이어니스의 구단주가 돼

최근까지 여자축구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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