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아시안 커뮤니티 "공식 사과하라"..사퇴 요구도



<리포트>


<제이 첸 ㅣ 연방하원 45지구 민주당 후보>

(미셸 의원이) 며칠 전 타운홀 미팅을 했는데 알아듣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통역이 필요할 정돕니다. 미셸 의원이 계속 연설할수록 저에게 도움이 됩니다.


미셸 박 스틸 의원은

연설 내용을

알아들을 수 없어

통역이 필요하다.


아시안계

제이 첸 후보가

같은 아시안계인

미셀 스틸 의원에 대해

퍼부은 인종 비하 발언입니다.


영어 액센트를 비꼰 망언에

한인 단체들은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시안 혐오 범죄에

함께 맞서야 할 때

아시안 후보 발음을

공격한 것은 선을 넘었다는 겁니다.


<제임스 안 ㅣ LA 한인회장>

같은 아시안이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나고, 아무리 정치판에서 싸움을 한다고 해도 다른 것도 아니고 영어를 못한다고 비난하는 것은..


아시안계 정치인으로

자격이 없다며

아예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높이고 있습니다.


<강일한 ㅣ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같은 아시안계로 정치를 하는 분이 이런 정신 나간 소리를 했다는 것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알아서 자중하고 사퇴할 것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요 아시안단체들도

아시안 혐오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이런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코니 정 조 ㅣ 아시안정의진흥협회 (AAAJ) 대표>

제이 첸 후보는 미셸 박 스틸 의원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앞으로 누군가의 발음을 비하하지 않도록 굉장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제이 첸 후보는

미셸 의원의 발음이 아니라

연설 내용을 지적한 것이라며

아시안 비하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