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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축제 ‘북적’..침체된 LA 경제 ‘들썩’

<앵커멘트>

제 51회 LA 한인축제가

어제 성대하게 개막했습니다.

 

축제 이틀째인 오늘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참가한 한국 업체들과 함께

한인 경제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주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개막 이틀째를 맞은

제 51회 LA 한인축제 현장입니다.

 

주말이 시작되면서

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비행기로 공수한                                                        

신선하고 질 좋은 특산품을 사기 위해

한국 농수산 엑스포는

발디딜 틈 없이 북적였습니다.

 

북가주는 물론

미국 다른 지역에서

한국 먹거리를 찾아 축제를 찾은

방문객도 많았습니다.

 

<혜연 & 베카 ㅣ 패서디나 거주>

<로키 강 ㅣ 새크라멘토 거주>

 

이번 축제에 마련된

한국 농수산 엑스포 부스만

모두 116개.

 

올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각 지역 지자체 등에서

LA를 찾은 방문객은

수천여 명이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침체된 LA 한인타운 경기를

붐업 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정중 ㅣ (주)효원장 대표>

 

이미 온라인과 SNS 등에서

인기를 얻은 먹거리나 생활용품들은

축제를 팝업스토어 같은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LA 한인축제는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업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정로 ㅣ 밭 주식회사 본부장>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축제는

고향의 향수는 물론

경제 효과까지 가져오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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