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할머니, 급한 일이 생겼으니
보석금을 위한 돈 좀 보내주세요.
손주를 사칭한 문자 사기입니다.
당신의 은행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된 내역입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
답장 하거나 전화하세요.
언듯 보면 은행이나 쇼핑 업체에서
보낸 문자 같지만 알고 보면 사기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한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벤자민 데이빗슨 ㅣ 변호사>
사기범들은 쇼핑이나 구직 기회 등을 빌미로
피해자를 속이는건 물론
가족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기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피해자들은 진위 구분이 더욱 어려워진겁니다.
연방거래위원회측은
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로사리오 멘데즈 ㅣ 변호사>
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알 수 없는 수신자를 차단하거나
보안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컴퓨터를 보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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