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천정부지로 치솟은 항공 요금이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행정보 조사기관인 '포워드 키즈'는
지난 2019년 부터 올해까지
한국에서 싱가포르행 항공료는 139%,
뉴욕에서 멕시코 칸쿤행 항공료는 무려 191% 나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운용할 수 있는 항공기와
직원 부족, 그리고 여전히 높은
유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팬데믹 기간
비행기 수 자체가 줄었습니다
전 세계 대다수의 항공사들이
코로나 이전보다 적은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겁니다
팬데믹 기간 수천만 개의 항공업 일자리도 줄었는데,
항공사들이 재채용을 하고 있지만
임금은 높아져 그 비용을 고스란히
항공료에 전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코로나 기간 여행욕구가 억제됐던
소비자들이 높아진 항공료도
지불할 의향이 생겼기 때문이
항공사들이 가격을 내리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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